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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월출산 산행

by siwoo2017 2022. 7. 3.

마치 산수화에 나오는 산은 내눈앞에 펼쳐진 풍경이었다 한폭의 그림처럼

시작할때 한낮의 더위 40도의 경사도 계속적인 오르막길 3시간동안 쭉 가파른 경사도로 오르기만 했다 헉헉 숨이 안쉬어진다
죽은똥말똥 정상을 향해
하지만 힘듬도  그산의 멋진 모습에 매료되었다
정상을 찍고 맥주한잔먹고
내려오는길
경사도가 60도다
너무더워 빈속에 맥주를 먹은 탓에 형부가 별이 보인다 한다
중간중간 많이 쉬고 내려가는바람에
마지막에는 거의 뛰는수준으로 내려갔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온지라 5시까지 안가면 우리놔두고 떠날지도 모른다
오분남겨놓고 도착 우리버스에 명산100 완등자가 있어 내려오니 시원한 수박을 사람들에게 대접했다
난 3조각이나 먹었다 힘든산행이었다 그래 나도 나에게 묻고 싶다
왜 힘든데 왜하냐고
우리딸은 도대체 왜가냐고 힘들게 난 왜 산을 갈까? 어떻게 보면 사서 고생 시간과 돈을 버리면서 말이다 그래도 난 또 산에 가고싶다

힘들지만 그여정의 산이 주는 그무언가 산을 오르게 되고
산의정상에서 느끼는 형언할수 없는 짜릿함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때가 있다 그리고 산을 타고 내려오면 다리가 뻐근 무릎이 상태가 메롱이지만 완등후 그기분도 만만치 않다
월출산을 우습게 봤지만 만만한산이 아니였다
짧지만 강렬 높지않지만 해발 0부터 시작하니
산을 타는 입장에서는 높다
소백산 한라산 기타등등의 산들은 일단 차로 300이나 500지점부터 시작하니 월출산은 그러니까 산타는 사람입장에서는 높은거지
힘든지만 좋은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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