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24 따스함 사람과 사람의 온기는 전기담요의 따스함 보다 햇살의 따스함보다 따스한 향기가 전율이 느껴지는 따스함이다 잠든보라의 얼굴 스무살이지만 아직아기 냄새가 남아있는 폭신한 보라를 꼭 껴안고 있으니 이보다 행복할순 없다 2025. 12. 18. 철학은 결말을 바꾼다. 철학은 결말을 바꾼다 - 서동욱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이것이 내 생각에서 선택하고 결정한 건지 사회적 관습으로 그 이유조차 모르면서 그것이 옳은 것인 양 판단할 때가 많이 있었던 것 같다.내가 삶을 사유하기 전까지는 말이다.이 책에서 작가의 생각 그리고 시대를 이끌어온 동서양의 철학가들의 생각과 사유 철학의 이유들이 우리의 일상의 관점에서 사유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했던 그리고 앞으로 할 선택의 기준을 나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준들을 알려준다.철학적 사유와 의미들을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기로에 서서 선택을 할 때 사유를 통해 선택된다면 그전의 내가 했던 선택들과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철학은 내 인생의 결말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책을 읽으면.. 2025. 12. 1. 탄탈로스의 형벌 탄탈로스의 형벌신들은 탄탈로스의 악행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고 그를 하계 타르타로스로 추방하여 그곳에서 영원히 고통 받게 하였다. 호메로스는 『오디세이아』에서 탄탈로스가 타르타로스에서 받고 있는 형벌을 이렇게 묘사하였다.“나는 또 탄탈로스가 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도 보았소.그는 못 안에 서 있는데 물이 그의 턱 밑까지 닿았소.그는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 했으나 물을 떠 마실 수가 없었소.노인이 마시기를 열망하며 허리를 구부릴 때마다물이 뒤로 물러나며 사라지고 그의 두 발 주위에는 검은 땅바닥이 드러났으니어떤 신께서 물을 말려 버리셨기 때문이지요.그리고 그의 머리 위에는 배나무, 석류나무, 탐스러운 열매가 달린 사과나무,달콤한 무화과나무, 한창 꽃이 피어 있는 올리브나무 같은키 큰 나무들에 열매가 .. 2025. 11. 17. 성취한 소망은 인식된 오류 좌절된 소망은 인식되지않은 오류 2025. 11. 17. 삶은 고통과 무료함을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2025. 11. 15. 일어나자마자 다이소의 문톡방지 스티커로 냉장고 자석을 만들어보고어제 선물받은 커피를 내려먹고화장기변기에 실오라기에서 머리풀은 여인의 발견하고 오늘의 시작 또한 즐겁다 아침을 즐기는충 2025. 11. 14. 이전 1 2 3 4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