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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by siwoo2017 2022. 11. 28.

최혜진 작가의 그림에 대한 통찰을 다른 그림을 설명하는 작가와는 다르다.
작가의 생애와 그림에 대한 내용만을 설명하는 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림을 통찰하는 생각들 . 그리고 작가가 그림에 대한 사유함
어떤 면에서 내가 그림을 대하는 일맥 상통함이 있어서 그럴까?

어쭙지 않은 나의 지식과는 비교할 바는 아니겠지만
그녀의 그림에 대한 생각들은 내 머리 속에 있는 생각들을 글로 풀어 쓴 것 같아서
그 글에 빠져든다.

우리각자의 미술관 이란 책도 정말 그림을 감상하는 가이드같은것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었는데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라도 처음 보는 그림에 대해 안다고 말 할수 없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줄곧 하는말 ..
'난 그림을 잘몰라서 ..'
그림을 안다는거 무엇일까?

그림을 꼭 알고 봐야 하는가?. 독자들을 소설책을 보든 그림을 감상하면 된다.
영화를 알고 책을 알고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그림도 그저 감상하고 취향이 있듯이 어딘선가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상이라도 나에게는 그저그런 그림일수도 있는것이 아닌가 ?

그래서 최혜진 작가가 그림에 대한 책을 낸 책을 모조리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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