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이 진 통에 낀 찌꺼기 같은건 잠 빼내기 쉽지 않다
특히 욕실에 물때는 말이다
안보일때는 별상관없다가 보이면 엄청 찜찜하다
인간관계도 그런때가 있다
전혀생각하지 않았다가도 그렇게 찌꺼기처럼 붙어있으면 뭔가 그렇다 그래서 다쓴 칫솔로 빡빡 떼어낸다
그런데 또 신경안쓰면 언제가 다시 붙어있겠지
그럼 다시 깨끗이 씻으면 된다
떼어냈는데. 또 붙을수도 있다는걸 명심해야한다
그것땜에 짜증내는일이 없도록
그러다가 점점흐미해지겠지
그리고 붙던막던 신경안쓰게 되는 날이 올수도
왜냐면 그 찌꺼기와 난 결이 다르니까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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