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조깅을 했다
아침에 이불만 박차고 나오면 이렇게 좋은데
이불이 문제다
오늘 오후 건강검진예약을 하느라 공복상태에서 뛰니
몸이 더 개운하다
공복의 이느낌도 참 오랜만인데
상괘하다고 할까?
좋다
항상 삶에 있어서 비움보다 우리는 채울려고 하는데
비워낸 이 느낌은 허하면서도 신선하다
비워내야 다른걸 채울수 있다
비워내야 비워진 자리에 채워지는 기분이 한층더 감사한 것같다
배부른상태에서는 아무리 맛있는것이 있어도 그리 맛있지 않으니
시장이 반찬이다 란 말이 있듯이 배고픔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삶에 있어서도 나의마음에 있어서도 내머리속도 가끔은 비워내어 채울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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