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inking

by siwoo2017 2022. 11. 24.

가끔 오!! 내가 쓴 글이야!  . 생각을 풀어낸 글들을 보면 나 자신도 놀라울 때가 있다. 

가끔 오 !! 내가 그린 그림이야! . 또한 그림의 테크닉 보다 그림의 아이디어가 놀라울 때가 있다. 

테크닉도 가끔 놀랄때가 있다. 

옛날에 잘 안되었던 스킬이 쓱쓱 그려질 때 말이다 그런데 그건 만 시간의 법칙이 슬슬 출현 되는 거니까. 

누구든 연습과 시간이 있다면 스킬은 어느 정도는 .. 된다고 생각한다. 

 

생각이나 글도 그러는 걸까?

 

그런데 말이다. 나는 .. 글을 써야지 .. 그림을 그려야지 그럴 때 보다 

그냥 무심코 ..생각을 하다 글이 나오고 끄적 되다가 . 그림이 나오고 

명상 속에서 이미지가 보이고 그럴 때 오 .. !! 내가 감탄하는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시간을 정해 놓고 글을 써야지 .. 시간을 정해 놓고 이런 그림을 그려야지 .. 

사실 그럴 때 잘 안되는 것 같다. 사실 뭐 그렇게 해 본 적은 없다. 근데 그렇게 난 어떤 틀에 넣어 놓고 해 하면 잘 안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디자인은 사실 그러는 작업이긴 한대 .. 

디자인 컨셉 잡을 때가 가장 힘들다 아이디어 창출하는 그 시간들 .. 하지만 컨셉만 명확히 되면 작업하는 건 .ㅋㅋ 껌이다. 

그 이후로는 정말 재미있다. 하지만 그림은 글은 .. 내가 클라이언트이니까. 내 스스로가 생각이나 이미지가 명확해 져야 나오는 것 같다. 

 

 

 

바쁜 일정 중에서 문득 문득 스치는 생각과 이미지가 떠오르고 . 

생각에 대한 글을 바로바로 메모를 하고 이미지도 내 머리 속에 저장해 놓았다가. 시간이 허락할 때 그리는 것 같다. 

 

만약 내가 전시를 잡아 놓고  그 전시에 맞추어서 그림을 그리라고 한다면 뭐 잘 안될 것 같다. 

디자인처럼 작업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생각날 때 문득 이미지가 떠오를 때 메모해두고 .. 기회가 될 때 그리자 .

 

지금은 디자인이랑 일을 병행해서 그림을 그릴 시간이 많이 허락 되지 않지만 

 

언젠가는 하루 종일 책 읽고 생각하고 글 쓰고 상상하고 그림 그리고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허락 된다면 

그때를 위해서 열심히 메모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붙잡아 둬야 할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