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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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이상기온
뭐지 11월이 맞는거야 덥다 얼굴은 늦가을 초겨울인데 이놈이 속은 한여름이야
2023.11.04 -
오십에 느끼는 인생이란
오십은 방황했던 이십대를 지나 살아내기위해 아둥바둥했던 삼십 사십대를 지나 죽음이 아직은 멀게 느끼지만 죽음이란 단어가 조금씩 내삶의 조금씩 인지되는 시기 그러기에 삶과 죽음의중간에 서서 나의 인생의 시작과 끝을 한번씩 볼수 있는 시기가 오십인것 같다 그래서 인생을 알기에 아직멀었지만 내가 느끼는 오십에서의 인생이란 아둥바둥 치열하게 살아내기 위한것이 아니라 작은 사소한 하루의 사건도 의미있게 즐기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기기위함이 아니라 그보다는 내가 뽐내기 위함이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며 내가 줄수 있음을 감사하며 그렇게 작은 기쁨을 만들기도 하고 찾기도 하고 즐기기도 하는 그게 인생이 아닐까 나의 육십이 되면 또 난 인생을 어떻게 정의할지 모르지만
2023.11.01 -
블랙야크 산다이어리 당첨
1일 3산을 한 보람이 있다 그런데 왜 내년에 주는거야 2024년 1월 19일이후 매장에서 수령하라고 한다 ㅜ ㅜ 빨리받고 싶당
2023.11.01 -
오랜만에 달리기
백수는 바쁘다 9월말부터 10월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빽패킹도 하고 일인 삼산도 하고 설악산 난이도 상상상급의 미시령 황철봉도 가고 갈치회도 먹고 수제맥주도 먹고 전시회도 보고 어느순간 나의 체력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 오래만에 btc사람들도 보고 갑자기 장례식장도 하고 대학친구의 결혼식도 가고 모임 장례식 결혼식 이런 모임을 통해 오랜만에 반가운 이들도 보게되고 조용히 나의 글을 쓸여유도 없었단 10월이 그렇게 그렇게 지나가 버렸다 10월에는 달리기를 정말 한번도 안했다 11월 1일 기념으로 다시 나의 루틴으로 돌아가자는 맘으로 눈을 뜨자마자 뚝방으로 향했다 역시 힘들지만 이개운함 좋다
2023.11.01 -
갈치회
새벽 통영에서 잡아온 갈치 갈지회는 첨먹어봤다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녹는다 시장에 파는 갈치색과는 너무 다르다 저말 은빛 어떻게 보면 스테인레스같은 그런
2023.11.01 -
키스해링 뱅크시 그리고 왕산 해수욕장 일몰
뱅크시이작품이 왔다 이제 왕산해수욕장
202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