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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림들
올 1월 10일부터 시작한 나의 작은 그림들. 침대 위쪽 장농에 빼곡히 붙어있다 뭔가 뿌듯하다 하나하나 나의 생각과 맘을 작은 켄버스에 담아낸것 같아서 생각과 마음이 때론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만 어떤것들은 그냥 날라가 버리곤 한다 이작은 그림들은 하루하루 나의 생각과 맘과 그날의 작은사건들을 못날아가게 잡아두고 있다 하나하나 살아있는 것같다
2021.12.31 -
뿔을 가지고 살 권리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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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들...
나의 일상의 취미생활중 하나는 인터넷 서점을 뒤적거리는 일.. 책 제목도 보고 표지그림도 보고 어떤게 베스트 셀러인지도 보고 맘에 드는 책은 장바구니에 넣어놓았다가 밀리의 서적이나 도서관에서 빌릴 수 없는 책인것 추후에 사기도 하고 여기저기 있어도 좋은건 사기도 하고 .. 그러다 문득 베스트 셀러쪽에 있는 책 제목들이 하나씩 눈에 띠게 시작했다. 살아남기 위한 ... 앞으로 다가올 ... 살아남기 . 미래 준비 .. 어쩌구 살아 남아야 하나 ? 살아남지 않은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걸까? 그냥 나름대로 보면 다 어딘가에서 살고있는게 아닌가? 앞으로 다갈올 ... ? 현재를 아주 잘 살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보이지 않나? 나도 그랬지.. 미래를 준비안하면 안된다고 그래서 가끔은 현재를 참기도 버리기도 .. ..
2021.12.28 -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나서 마음에서 눈물이 나는지 마음에 눈물이 고이니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내 얼굴에서 내리는 눈물의 원인은 화장때문 인것 같다. 아이라인을 발랐는데 비벼서 아니면 살짝 잘못 발라서 인가 눈이 시리더니 . 지하철에서는 눈물이 쭈루룩 ... 눈물이 쭈루룩 나니까. 마음도 눈물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눈물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슬픔이나 아픔이나 이쪽을 아니고 뭔가 감동의 눈물 같은 눈물 아침에 이 추운 날씨에 우리 집 앞에 피는 찔레꽃에 새 순이 돋아나는 걸 보았고 흰 목련 나무에서 털이 복실 복실한 꽃 봉우리인지 .. 새 순이 돋아나는 걸 보았다. 그래서 일까? 감동이 된 걸까? 훌륭한 예술가가 멋진 조각품을 만들어도 . 하나님이 만드신 작은 생명들 돌뿌리 잎새 의 창조물의 아름다..
2021.12.28 -
세상의 모든것과의 대화
나는 아직도 가끔 지나가다가 꽃이랑도 대화하고 나무랑도 대화하고 전봇대나 내 차랑도 대화하고 나의 컴퓨터에도 각자 이름를 만들어주고 고장나지말라고 늘 타이르듯 .. ㅋㅋ 살살달래고 .. 그러긴 한다. 어떻게 보면 미친 사람 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뭐 나처럼 이런 놀이를 하는 어른들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래도 조금은 있을것 같다. 단지 대놓고 못 한다는 거 하지만 아이들은 . 대놓고 늘 사물과 대화를 했던 것 같다. 자기 스스로 걷다가 넘어졌는데 바닥이 자기를 때렸다고 . 때치 해달라고... 그리고 바닥을 몇번 때려주면 금방 .. 울다가 . 분이 풀렸는지 . 해해 거리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 문득 생각이 났다. 나 아직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순수성을 가지고 있나 ? ㅋ 피씩 ...
2021.12.27 -
오늘의 내면의 목소리
눈앞에 바로 보이는 조그만 이익보다 더 멀리 보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바로 이익이 된다는 이유로 덥석 잡기 않기 나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일에 몰두하기 나만의 목소리를 인정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그래서 나에게 목소리를 잘 낼 수 있게 목도 가듬고 연습도 하고 그래서 세상에 낼 그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 조급해 하지 말기 그리고 너무 애쓰지 말기 며칠 전까지 내 머리 속의 머물렸던 목소리는 너무 애쓰지마 였다. 오늘부터 내 스스로가 나에게 누구나 하는 거가 아닌 내 스스로가 잘하는 거 다른 사람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나의 가치에 투자하기 .. 그 시간을 이제 좀더 많이 내고 나에게 투자하기 아마 내년의 목표는 이 개념으로 부터 출발할것 같다.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