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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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건 나에게는 수면제
엄마한테 호박잎과 강된장을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 어제 정말 한상 차려주셨다 내정량보다 많이먹으니 잠이 쏟아진다 밥먹고 거의 8시부터 비몽사몽 집에와서도 10시부터 잤는데 7시까지 자도 몸이 찌뿌둥하다 나의 소화기관이 갑자기 놀랬나보다 완전 위랑 장이랑 십이지장이 놀래서 열일했나보다 나이가 들으니까 애들도 기력이 쇠약해졌나보다 산을 탈때도 뭔가 먹으면 피곤하고 졸리워서 힘들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먹지도 못하겠다 ㅋㅋ 소식해야 내가 개운한기분으로 살수 있을 것 같다 인영이 공부시킬려고 했는데 ㅜ ㅜ 내가 잠들어버리다니.
2022.06.23 -
숫자를 세지 않음
40이후로 내 나이를 세지않고 있었더니 어느새 내년이면 50이라더라 50키로 넘어간후 몸무게를 재어보지 않았더니 ㅋㅋ 60키로 넘어간건 아니겠지 저녁을 헤비하지 않게 먹고 운동을 즐겨야 겠다
2022.05.30 -
애벌레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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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왕십역에 ㅋㅋ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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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강에 쏟아져 마치 은가루를 뿌린것 같다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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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공원을 다녀오다
입구에서 전율이 느껴지다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신 그 영혼들이 나에게 진동으로 이야기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의 20대는? 우리아이들의 20대는 어떠했을까? 숙연해지고 먼저가신 그분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것이 아닌가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을 실감하게 했다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