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146 나도 아마추어 어른이지만 삶에 있어서는 나도 아마추어인데 마치 내가 산 인생의길이 옳은 양 어른이라고 아이들에게 우리는 조언을 하고 가르칠려고 하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다그질려고 하는것 같다 그런데 나도 내인생을 잘 살펴보면 부모님이 생각대로 잘하다가도 결국 부모님이 생각하는 바른길을 180도 틀어서 내 인생을 살았다 거기에는 나름성공한것도 있고 완전 실패한것도 있고 성공한줄 알았는데 결국 실패한것도 있었고 실패한것줄 알았는데 그실패가 발판이 되어 모든일에 감사할줄 아는 엄청난 열매를 맺게되고 그열매가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 남들이 아니라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 아니라 내가 정의한 성공이라는 지점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같지 않은 아이들을 보면서 그냥 모듣 믿어주기로 했다 그것만큼 큰 힘은 없을거니까 너무 엇나가면 가끔 조.. 2024. 10. 17. 꽉찬 오십 오늘은 내가 존재하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내가 시작된지 딱 50일이 되는 날이다 . 50기념으로 시작된 한라산 둥반이후 드디어 꽉찬 오십이 되었다 .벌써 반 백년이나 살았다. 이제 시작보다 끝이 가까워질 나이가 되었다. 이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살아 숨쉬는 기간에는 아마 내가 시작된 날을 기억하겠지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더 이상 숨을 쉬지 않고 내 영혼이 육체에서 떠나는 날부터 내가 끝나는 날을 나를 기억하는 나의 후손들이 기억해 주겠지? 나를 기억해 주는 후손까지 이세상에 더 이상 존재 하지 않게된다면 이곳에서의 나의 존재는 의미로도 사라지겠지 아니면 세상을 이롭게 하거나 세상에 기억하는 인물이 되거나 그것이 좋은쪽으로도 나쁜쪽으로는 세상이 나를 기억해준다면 나의 존재는 의미로도 영원이 남겨지겠지? 만약 .. 2024. 9. 25. 예술은 카타르시즈 마크로크스의 그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기분일까? 음악과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긴 좀 쉬울지라고 단 한장의 그림으로 그런감동을 줄수 있을까? 언제가 죽기전에 마크로스크의 그림 앞에 서보고 싶다 내그림도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 2024. 9. 23. 나무의 삶 사람들 틈새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며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잠시생각하다 건너편 나무를 바라보았어 나무도 생명이 있는데 생각이 있을까?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나서 나무로 태어난다면 어떨까? 나무는 조건이 잘맞는다면 무한히 이세상에 살아가지 않나? 우리인생은 삶도 있고 죽음도 있고 어쩜 죽음은 쉼일지도 모르는데. 나무는 그만 삶이 끝날수도 있지만 또한 몇백년 몇천년 살아갈수도 있지 않은가 어디움직이지도 못하고 내가 태어난 그자리에서 몇백년이고 몇천년이고 살아내야하잖아 이제 딱 오십이 몇일안남았는데. 이젠 맛있는것도 재미있는것도 자꾸 재미가 덜해가는데 그나마 늦게 생긴 등산으로 활력소를 얻기하지만 나무로 산다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같아 그냥 문득 이세상에서 죄를 많이 지은 영혼에서 몇천년 지루하게 살라고 죄값.. 2024. 9. 20. 이전 1 2 3 4 5 6 7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