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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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밑반찬
우리엄마의 반찬은 너무 맛있다는게 장점이고 밥도둑이라는것이 단점이다 며칠째 밥을 두공기 이상 먹고있다 탄수화물 과잉섭취하는 만드는 주범이다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먹는거 욕심없는 나인데 엄마의 반찬앞에서는 자제력을 잃어버린다
2023.10.18 -
오늘 엘로우데이
전선이 노랑이여서 신기하다 생각하고 노랑색을 떠오르니 자꾸노랭이들이 보인다
2023.10.17 -
학창시절 멍때리기
학창시절 가끔 먼산을 보며 멍때리기 상상하기 그러다 혼도 났지만 과연 우리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워야하는것인가? 지식이라는 것들을 머리속에 구겨넣어야만 했을까? 멍때리기 과목이 좀 필요하지 않았을까? 먼산을 바라보며 멍때리거나 상상을 하거나 공상을 하거나 하는 시간과 활동들이 지식들을 구겨놓는 일보다 과연 쓸데없는 일이였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난 생각을 멈추고 비우고 명상비슷한 행위를 했던것 같다 때때로 한 멍때리기가 쌓여 좀 더 자유로운 생각과 그림을 그릴수 있는게 아닐까?
2023.10.17 -
언제나 해질녁 하늘은 멋져
여행에서 돌아오는길 해질녁 하늘은 멋지지 그리고 우린 감탄하지 하지만 생각해보면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 아니라도 나의 일상의 해질녁도 똑같이 해는 지고 하늘을 멋지지 않을까 그런데 유독 여행에서 돌아오는 해질녁이 그리 더 멋져보이는건 아마도 그시간 하늘을 보고있기 때문이지 언제나 하늘은 멋진데 볼시간도 볼여유도 없었던 거야 오늘 해질녁 장안동도 꽤 멋지더러구
2023.09.04 -
슬픔이 기쁨이 될때가 있더라고
슬픔속에서 허우적거리다 드디어 슬픔의강이 마른후 내 온몸에 남아있는 슬픔의 자국들을 나를 더 단단히 해주지 그리고 슬픔의 기억은 일상의 평온한 하루를 기쁨으로 만들어줄때가 있더라고 기쁨은 슬픔을 통해서 자기존재를 알게하고 기쁨을 통해 또 슬픔을 알게 하지 기쁨과 슬픔은 둘이 아니라 하나지 서로가 있기에 각자의 존재를 우린 알수가 있는것 같거든
2023.09.04 -
이시대의 지옥과 천당
같은사건을 두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상반되게 만들어지는 것같다 한집단속의 나 그리고 내가 아닌 그들 내가 아닌 그들은 내가 이겨야한 그들로 생각하는 순간 그들과 함께 있는 공간 시간은 아마 쉼없이 경쟁해야만 하는 시공간이 지옥이 될수 있겠고 만약 내가아닌 그들이 나와 함께 성장해야할 그들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시공간은 그들과 함께 나누고 나눔을 받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공간이 될것이다 무엇을 선택하는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되는것이지 천국과 지옥이 다른곳이 아닌것 같다 우리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라는 그룹이 그들 스스로 대한민국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살아남기위해서 나와 반대하는 사람들은 짓밟으며 이길려고 온갖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동안 대한민국민은 바로 지옥속에 살아가고 있는것같다 ..
2023.09.03